저번주 주말까지 당직하구 대구로 파견왔어.

고향인 대구오는게 이렇게 마음이 불편하긴 처음이었어.

혼자면 자원해서라도 할텐데 와이프도 임심하고 딸래미도 어리고 해서 더 걱정이 되더라...어린이집도 못 가서

육아하느라 힘들텐데..ㅜ ㅠ

근데 근무환경도 다른 의료진들보다 좀 더 괜찮고 지원도 많고 해서 고맙게 일하고 있어. 숙소는 중앙파출소라고 대구 가방 핫플레이스 근처인데 이렇게 조용한 중파는 대구 30년 살면서 처음봄....

오늘 오프라 심심하고 가족들 그립고 그렇네.. ㅜㅠ

얼른 괜찮아져야 할텐데...대구 경기가 안 좋은거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다들 힘내!?